[창업 멘토링 상담] OOO님 [20240627] #비영리사업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 창업 멘토링 상담

 ▲6월 27일 진행된 창업 멘토링 상담 사진 

오늘은 비영리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대표님께서 찾아 주셨습니다.

비영리사업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비영리사업은 ‘돈을 벌지 않는 사업’이 아닌, ‘돈을 벌고 월급 등 사업에 재투자하지만, 수익을 지분 등에 따라 배당하지 않는 회사’를 말합니다.

하나의 예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병원’입니다. 병원은 수익을 창출하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고,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여러 가지 돈을 버는 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병원은 ‘비영리 법인’입니다. 그렇기에 병원에 지분을 가지고 있거나, 소유권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병원의 수익을 배당할 수 없습니다. 병원이 벌어들인 모든 돈은 병원의 운영 및 유지를 위해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관계자의 불로소득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대부분 회사는 ‘영리’ 조직입니다. 돈을 벌어들이고, 순이익이 남으면 그 회사에 소유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수익을 ‘배당’합니다. 그러므로 관계자의 불로소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러한 법적인 구분 이외에도, 통상적으로 구성원의 사익이 아닌 사회의 공공선을 사업의 목표로 삼은 조직을 비영리사업으로 보기도 합니다.

다만 비영리사업은 사회의 공공선을 목적으로 한다는 특성 탓에 BM을 구축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이런 조직이 성장할수록 사회의 발전에는 유익이 되기에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기업’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받는 것이 사업의 성패가 되기도 하는 분야이기에, 정확한 법적인 정의와 지원 정책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의 종류에 따라, 때로는 수많은 법적인 배경 지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이 필요한 제도와 지원을 보다 구체적이고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피드백을 드림으로써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것 또한 창업지원센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창업지원센터는 영리와 비영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상담과, 선제적인 상담 주제 선정 및 정보 제공을 통해 대표님들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습니다.